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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쓰기 안내서

자서전 쓰기는 자신의 본모습을 발견하고, 자아 통합을 이루기 위한 수단입니다. 예전에 어른들은 “내가 살아온 날들을 글로 적으면 책 몇 권을 써도 모자란다”라고 푸념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자서전“은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살아온 삶을 글로 옮기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현재까지 스스로 삶을 이끌어 온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 내 삶이 떠밀려 여기까지 달려온 것이 모든 사람의 공통점일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의 집안에 아들딸로. 청소년이 되면 하기 싫어도 떠밀려서 공부해야 하고, 장년이 되면 호불호를 따질 수도 없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으며, 중년이 되면 자식 교육을 위해 허리가 휘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떠밀려 살아온 삶은 온..
자서전 쓰기는 자신의 본모습을 발견하고, 자아 통합을 이루기 위한 수단입니다. 예전에 어른들은 “내가 살아온 날들을 글로 적으면 책 몇 권을 써도 모자란다”라고 푸념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자서전“은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살아온 삶을 글로 옮기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현재까지 스스로 삶을 이끌어 온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 내 삶이 떠밀려 여기까지 달려온 것이 모든 사람의 공통점일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의 집안에 아들딸로. 청소년이 되면 하기 싫어도 떠밀려서 공부해야 하고, 장년이 되면 호불호를 따질 수도 없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으며, 중년이 되면 자식 교육을 위해 허리가 휘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떠밀려 살아온 삶은 온전한 자기 삶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로소 “내가 누군가?”라는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자서전을 쓰게 되면 자신을 직면하게 되며, 비로소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즉, 자기 내면의 사람과 겉으로 보이는 두 개의 자신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자아통합입니다.

이처럼 자아 통합이 실현되면 내 자신과 화해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남은 삶에 대한 비전이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자서전을 쓰려고 팬을 잡으면 머릿속이 정지된 듯, 눈앞이 캄캄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자신의 일생을 정리해 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교재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고사에서 「표사유피 인사유명(豹死留皮 人死留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표범은 죽어서 아름다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방법이 바로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100여 년 전만 해도 과학 발전의 속도는 느렸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곁에 있는 것처럼 대화가 가능하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역사는 빛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내면세계입니다. 수많은 학자가 탐험을 시도했지만, 정확한 해답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서전을 쓰다 보면 자신의 내면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인생이라는 추억의 열차에 오르면 그곳에는 행복과 불행, 웃음과 눈물, 광명과 어둠,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흔들거리며 달리는 열차는 어둠의 터널과 광명의 대지를 번갈아 가며 종착역에 도착할 때까지 쉼 없이 달립니다

이처럼 지난날 삶의 궤적 軌跡을 현재로 옮겨 오는 것이 자서전입니다. 따라서 후손들에게는 재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유산이 될 것이며, 지혜와 경륜이 담긴 삶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역사적, 사회∙문화적으로도 귀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자서전은 출생에서부터 죽음 사이의 전 생애를 기록하는 것으로, 자신이 살아온 흔적을 더듬어 신념과 사상, 인생철학을 재발견하는 작업입니다.
오인승
•티앤티교육원 대표
•'사진으로쓰는자서전' 프로그램 개발자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자격증 빌급기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교수
•보건복지부소속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 상담사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